목조 시공기술

중목구조 입문 – 7. 보존처리

OKAMEI KOREA
2021-10-01
조회수 458

7. 보존처리


POINT : 목재는 환경 조건에 따라 부식, 열화, 해충 피해를 입기 쉬워 사용할 장소에 따라 보존처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용 상태에 적절한 약제를 목재에 침투시켜 방부 방충 처리를 할 수 있다.


보존처리에 의한 성능구분

목재부후균과 흰개미의 영양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목재는 부식과 열화, 흰개미 피해가 우려되는데, 특히 습기가 많은 바닥 아랫부분이나 물을 사용하는 곳은 목재부후균과 흰개미 피해가 발생하기 쉬워 구조재로서의 목재 성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 목재를 오래 사용하려면 목재에 약제를 주입해 보존처리(방부, 방충 처리)를 해야 한다. 일본농림규격(JAS)에서는 목재를 사용할 상태별로 보존처리 성능을 K1~K5로 구분하면서 각각의 성능별로 사용약재와 그 처리 기준이 규정되어 있다.

전봇대나 침목 등 목재를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K5는 가장 높은 성능이 요구되며 사용가능한 약품 종류도 한정된다. 또한 약품 흡수량 기준(kg/㎡)도 높다. 중목구조 건물에서 부후, 열화, 해충피해를 입기 쉬운 토대는 ‘주택 품질 확보 촉진에 관한 법률’의 평가 기준에 의하면 K3이상에 상당하는 성능이 요구된다.


가장 효과적인 가압주입처리

보존처리는 가압주입처리 방법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압력 기계 내부에 목재를 넣고 가압을 하여 약재를 침투시키는 방법이다. 도포 처리는 약재가 표면에만 침투하지만 가압주입처리는 약재를 목재의 내부까지 침투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삼나무는 스프러스, SPF에 비해 약재가 내부까지 잘 침투한다.

가압처리는 습식과 건식으로 나뉜다. 보존 처리 약재는 일반적으로 희석해서 사용하는데 습식은 물로 희석하여 주로 미건조재를 처리할 경우 사용한다. 건식은 약재를 용제로 희석해서 사용한다. 건조가 된 제재목, 집성재, 합판처리에 적합하다. 건식은 물을 사용하지 않아 목재가 수분에 의해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① 흰개미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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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개미 피해는 물이 닿는 곳이나 바닥아래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일어나기 쉽다. 사진은 토대 부분이 흰개미 피해를 입은 모습이다.


② 보존처리 성능구분



위의 표는 JAS에 규정된 보존처리 성능 구분표이다. 삼나무 등의 침엽수는 활엽수에 비해 부후와 해충에 강하다. 습기가 적은 실내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특별한 보존 처리가 필요 없다.


③ 보존처리에 사용되는 약제와 사용량



보온처리에 사용되는 약재는 다양하다. 과거에는 CCA(동・크롬・비소화합물)가 대표적이었으나, 유독성본이 포함되어 있어 현재는 그 대용으로 ‘크레오소트유’, ‘알킬암모늄화합물’, ‘구리・알킬암모늄화합물계’ 등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성능구분별 약제흡수량기준은 1㎡당의 질량(kg)으로 정해져 있다.


④ 약제가 내부까지 침투된 모습

가압처리를 하여 약제를 침투시킨 목재이다. 왼쪽부터 삼나무 (105mm각), 삼나무 (45mm X 90mm), 스프러스 (105mm각), SPF (45mm X 90mm)이다.


출처: 중목구조 입문 , 미야자키현,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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